제29장

"으음……." 가려우면서도 짜릿한 감각이 그녀의 이성을 뒤흔들었다.

"원해?" 그가 그녀의 귓가에 나지막이 물었다.

강자연은 아랫입술을 깨물었다.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. 젠장, 방금 막 그를 차버렸는데!

차자마자 자고 싶어 하다니, 이건 좀 아니지 않나?

"쓸데없는 소리 마. 날 유혹했으면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니야?" 에라, 모르겠다. 자고 나서 계속 차버리면 되지.

권도준이 그녀의 귓불을 살짝 깨물었다. 그의 목소리는 매혹적이었다.

"미안하지만, 그냥 심심해서 꼬셔 본 거야. 내가 네가 자고 싶다고 잘 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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